아이들 어린이집 등원한지 3,4,5월 지났으니 4개월차다!
그간 나는 무엇을 했는가?
아이들 아프면 아프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나 몸 안좋으면 몸아프다고 뭐 안하고
기분이 상하면 기분이 안좋다고 뭐 안하고,,,
나는 나스스로를 감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았을때 남는게 없는 시간들이 많다면
나는 내 삶에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었다는게 아닐까 싶다
18개월, 이제 곧 19개월에 접어드는 아기들은
더더욱 귀엽고, 할수있는게 많아지고,
욕심과 땡깡, 고집도 많아졌다
그만큼 건강하게 잘 크고있다는것이 아닐까?
무언가 좀더 체계적이고 남는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6월부터는 운동을 등록했다
조금 이동해야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운동이니깐,,
아주 오래간만에 도전해보는 수영이니깐
몸이 기억하고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을것같다!!
6월엔 물건도 하나 입찰해보고자 한다
무언가 눈에 보이고,
결과물이 있어야 더 신나게 움직일수있을것같은데
스스로 그 자리에 안주하고있는 모습이 많은 나는
반성하고 다시금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보아야할것같다
내일은 딸아이 눈 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이 예약되어있다.
큰 문제없겠지만,,, 혹시나 하는마음에
기존병원에 의료진이 바뀌었으니 이번기회에 서울로 가보고자 한다
아이를 데리고 KTX를 타고 혼자다녀오는건 괜찮으나,,,,
18개월 아기의 눈에 안약을 5분마다 10번씩 넣는건,,
아이도 잡고 나도 잡는 일이다,,,ㅠㅠ
내일 생각에 벌써 마음이 무겁다
감사하게도 아버님이 시간내주셔서 내일 아들 하원을 맡아주시기로하였고
신랑이 연차써서 함께 가기로했다!!!!
무사히 잘 다녀오자!!
물어볼꺼 미리 생각하고가자!
-정확한 아이의 눈 상태가 어떤지
-눈 검사는 얼마나 더 추적관찰을 해야하는지
-지금의 상태에서 진행될수있는 사항들은 어떤게 있는지
-살면서 시신경이 좀더 튼튼해 질 수 있는지
-어느시점에 더 유의해서 봐야하는지 등등